송가인이 팬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가수 송가인이 팬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그는 어버이날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다음 달 8일 네이버 NOW.에서 '오월의 연가'라는 테마로 어버이날 무료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디너쇼,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송가인은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팬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택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휴대폰, PC 등을 통해 편하게 즐기고 어르신들이 저의 노래를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잠시나마 코로나19에서 해방되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연가(戀歌)'를 발매 당일인 지난 21일 네이버 NOW.에서 '#아웃나우 송가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방송 당시 송가인은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부르고 직접 소통에 나서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송가인의 정규 3집 '연가'는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해서 부르는 노래 연가를 콘셉트로 팬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노래에 담았다. 타이틀곡은 이산가족의 애환을 담은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남북 분단의 아픔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송가인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이충재 작곡가의 '기억 저편에'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노랫말에 담겼다. 이 외에도 '장미꽃의 전설' '월하가약' '밤차에서' '사랑의 꽃씨' '내 사랑 비타민' '물음표' '시간이 머문자리'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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