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이 22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2라운드 12번홀에서 유해란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23일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2위 전효민(23·13언더파 203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이날 유해란은 2번홀(파3)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라운드에서 유해란은 6개홀 연속 파에 그쳤다. 하지만 16번홀(파5) 버디로 흐름을 바꿨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K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은 올 시즌 유해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톱5에 진입했다.
루키 전효민은 1~3라운드까지 선두 경쟁을 펼치며 첫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박현경(22)과 장하나(30)는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다. 이소미(23)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9위(4언더파 212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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