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 혐의 등 수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비리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전북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처에 수사관을 보내 4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를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북자원봉사센터 내 횡령의혹 혐의와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전북 정가를 뒤흔든 이른바 ‘여론조사 조작 사건’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물품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혐의점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선 과정의 여론조사와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