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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현북면 원일전리 산불… "초속 17m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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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현북면 원일전리 산불… "초속 17m 강풍"

입력
2022.04.22 15:12
수정
2022.04.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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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응 2단계 내리고 대응
소방당국도 명지리 방화선 구축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양양군 제공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양양군 제공

건조 및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야산에서 22일 오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4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헬기 12대와 산불진화대원 184명 등 28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최대 풍속 초속 17m의 강풍이 불자 근처 민가로의 확산을 막고자 산불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7∼11m, 예상되는 피해면적 30∼100㏊ 미만,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초기대응을 하는 시·군·구와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전체와 인접기관 인력 50% 이내, 인접기관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진화대 전체를 투입한다.

양양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월일전리와 명지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다.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 역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명지리 주민에게 대피 지시를 내리고 화재 방어선을 구축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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