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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민주 40%·국민의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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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민주 40%·국민의힘 39%

입력
2022.04.22 12:30
수정
2022.04.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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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4월 3주차 여론조사..
文 긍정 평가 전주 대비 1%p ↑, 부정 평가 1%p ↓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에도 정당지지 변화 미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직 장관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직 국무위원과 대통령 자문기구 및 대통령 소속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직 장관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직 국무위원과 대통령 자문기구 및 대통령 소속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4%를 기록하며 16주째 40%대를 기록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19~21일(4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4%로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50%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16%, 정의당 4% 순으로 나왔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 포인트 내렸다. 18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공식 합당을 선언하면서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제외됐다.

서울(국민의힘 40%, 민주당 37%), 인천·경기(국민의힘 40%, 민주당 39%) 등 수도권은 두 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32%로 두 자릿수 이상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30%로 큰 차이가 없지만, 30대에서는 민주당 51%, 국민의힘 23%, 40대에서는 민주당 49%, 국민의힘 33%로 차이가 컸다. 반대로 60대에서는 국민의힘 52%, 민주당 33%,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2%, 민주당 25%로 크게 앞섰다.

갤럽은 "국민의힘은 지난달 대통령 선거 승리, 최근 국민의당과 합당했으나 전체 정당 지지 구도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대선 이후 양대 정당 지지도 격차는 줄곧 2% 포인트 이내로 비슷하다.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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