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비가 '1박 2일 시즌4'를 떠난다. 그는 출연진과의 마지막 여행을 마친 상황이라고 알렸다.
라비는 지난 21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BS2 '1박 2일 시즌4' 하차를 발표했다. "최근 '1박 2일 시즌4'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조만간 내가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게 공개가 될 예정인데 직접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는 게 라비의 설명이다. 그는 "살면서 시간이 빠르다는 걸 항상 느낀다. 마지막 여행이었지만 멤버들과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생각이 많았다. 그래도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공연, 앨범 등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 라비는 "해야 할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1박 2일 시즌4'에 찾아온 변화
최근 '1박 2일 시즌4'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김선호의 하차 후 지난 2월 방송분부터 나인우가 고정 출연자로 합류했다. 방글이 PD는 새 멤버 나인우에 대해 "2년간 먼저 함께한 멤버들과의 차이를 받아들이면서도 잘 섞일 수 있는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방글이 PD가 '1박 2일 시즌4'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4일 프로그램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방글이 PD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논의 중이다. 하차하는 시기 역시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4'을 통해 예능감을 뽐내온 라비는 지난해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다음 달 7, 8일 '2022 라비 콘서트 - 르브아(2022 RAVI CONCERT - REVOIR)'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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