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코 상태를 직접 밝혔다. 유튜브 방가네 영상 캡처
배우 고은아가 코 수술 부작용을 털어놓았다. 다만 미용이 아닌 치료의 목적이다.
고은아는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코 상태를 직접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일하다가 코를 다쳐서 꿰맸다. 여기 흉터가 있다. 데뷔했을 때랑 지금이랑 얼굴이 좀 많이 다르다. 코가 짧아졌다"고 밝혔다. 15년 전 다친 후 병원을 다니면서 상담을 받았고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자 병원을 찾았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다친 부위를 두고 고은아는 "왼쪽 오른쪽 코 모양이 다르다. 다친 쪽이 함몰돼 수술했다. 그냥 내 원래 얼굴로 되돌아가고 싶은 욕심"이라면서 "자존감도 떨어진다. 내 원래 얼굴을 알던 분들은 안타까워한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코 이상하다고 하더라"고 재수술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의사는 고은아의 코를 두고 흉터를 완전하게 없앨 수 없지만 모양 개선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 가운데 고은아의 CT촬영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동생 미르는 "뼈가 없다"면서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의사는 "뼈가 거의 평평하다. 코 모양은 보형물 때문에 거의 유지가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결국 고은아는 "상담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라며 "저는 우발적으로 하려는 것도 아니고 15년째 고민 중이다. 조금 더 고민을 해보겠다"고 걱정을 표했다. 미르 역시 "모발이식과 다르게 이번 코는 미용 목적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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