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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네·핑크 스웨츠·에픽하이·악뮤...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입력
2022.04.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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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29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에픽하이·악뮤·선우정아·백예린도 공연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 핑크 스웨츠 공식 홈페이지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 핑크 스웨츠 공식 홈페이지

국내 대표 음악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3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 혼네, 핑크 스웨츠, 알렉 벤자민, 프렙 등 해외 음악가들도 대거 무대에 오른다.

20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다음달 27~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유명 해외 음악가들과 국내 음악가들이 함께 공연하는 국내 페스티벌은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를 비롯해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영국 팝 듀오 혼네, 미국 인디 팝 가수 알렉 벤자민, 영국 팝 밴드 프렙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피터 신코티, 재즈 트리오 문차일드도 해외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재즈와 힙합, 솔을 결합한 음악을 노래하는 호세 제임스는 빌 위더스 헌정 공연을 준비했다.

국내 출연진도 쟁쟁하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악뮤, 선우정아, 백예린이 무대를 장식한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는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와 함께 재즈와 탱고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관람권은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26일 선예매와 27일 일반예매로 나뉘어 판매된다.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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