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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속초 이어 동해 망상에도 서핑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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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속초 이어 동해 망상에도 서핑비치

입력
2022.04.20 17:17
수정
2022.04.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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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다음 달 개장 사계절 운영"

지난달 20일 양양지역의 한 해변에서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강원 동해시도 망상해변에 양양과 같은 서핑비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지난달 20일 양양지역의 한 해변에서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강원 동해시도 망상해변에 양양과 같은 서핑비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시가 망상해변에 서핑비치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높아진 서핑에 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망상해변 일원에 서핑비치를 조성, 이국적 풍광을 갖춘 동해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15억원의 민간투자로 진행한 망상 서핑비치엔 2개 동의 건물을 갖춰 편의시설, 서핑지원 및 서핑강습 시설로 활용한다. 야자수 등을 심어 이국적인 해변 경관을 조성하겠다는 게 동해시의 얘기다.

망상해변 서핑비치는 명사십리 백사장 등 좋은 조건을 갖춘 망상해변이 해양관광체험시설 부족으로 피서철에만 관광객이 몰리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이곳이 망상해변과 접하고 있고 최고의 서핑비치로 인기가 높은 양양의 해변과 파도 등에서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영 부시장은 "망상해변 서핑비치 운영으로 사계절 동해 대표적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망상해변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관광객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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