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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지원 '아스달2'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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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지원 '아스달2' 떠난다

입력
2022.04.20 16:24
수정
2022.04.20 16:32
0 0

연출은 '안시성' 김광식 감독
이준기·신세경 출연 물망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속 은섬(송중기·왼쪽)와 탄야(김지원).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속 은섬(송중기·왼쪽)와 탄야(김지원).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배우 송중기와 김지원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다. 대 신 두 역의 새 주인공으로 이준기와 신세경이 물망에 올랐다.

20일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와 김지원은 일정 문제 등으로 드라마 시즌2 출연을 고사했다. 제작진은 송중기가 맡은 쌍둥이 은섬 역으로 이준기에게, 김지원이 연기한 탄야 역으로는 신세경에게 각각 러브콜을 보냈다. 이준기와 신세경 소속사는 이날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2019년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종족의 영웅들 이야기를 다뤘다. 수백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 상고시대를 다룬 판타지 드라마로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캐스팅을 끝내고 연내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애초 2020년 하반기에 시즌2 제작이 이뤄질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연출은 영화 '안시성'을 만든 김광식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시즌1에 이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쓴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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