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 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열었다. 하나 아트버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는 전국 발달 장애 예술가 120명이 참여했고, 대상에는 한승헌 작가의 '숲속 친구들'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오는 29일까지 수상작 30점을 전시하는 한편 모든 수상작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제작해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발달 장애인 작가분들의 작품을 실물과 디지털을 통해 전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께 작품을 통한 감동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 예술가들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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