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구인·구직 매칭서비스 제공
김해시는 관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도내 최초로 기업 연간채용 관리시스템(김해 Good-Job시스템)을 6월부터 서비스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7,600여 개 지역 기업이 필요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직자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동분서주하는 구인·구직 미스매칭해결을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기업 인력 채용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제적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해 Good-Job시스템은 관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①기업의 정규·수시 채용계획 입력 ②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맞춤형 매칭 ③채용 결과 통계 집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민간채용시스템 이용으로 인한 기업체 재정의 부담이 덜고,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와의 연계로 빠른 인력 매칭을 지원할 수 있어 구직자에게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 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채용박람회 등 자체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관내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채용 행사와 일자리 사업과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 중심의 관내 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족한 인력충원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김해 Good-Job시스템이 활성화되면 기업들의 장기적인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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