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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임신으로 27kg 증가…밥 대신 두부 말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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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임신으로 27kg 증가…밥 대신 두부 말아 먹었다"

입력
2022.04.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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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오른쪽)과 인교진(왼쪽)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이현은 과거 임신으로 몸무게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캡처

소이현(오른쪽)과 인교진(왼쪽)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이현은 과거 임신으로 몸무게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캡처

배우 소이현이 과거 임신으로 몸무게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후 했던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9일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라면, 떡볶이, 국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그걸 안 먹을 수 없는 사람이다.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먹으면서 꾸준히 합리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다이어트는 삶의 일부분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고플 때 식사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먹지 말라고 했다. 이어 "위가 점점 줄어들게 만들려면 배고플 때 조금씩 그 시간에 배가 찰 만큼만 먹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과자, 빵 등으로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그는 배고프면 삶은 달걀, 아몬드, 블루베리 등의 건강 간식을 섭취한다며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술 외에 차가운 음료를 거의 먹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모든 음식에 소금 간을 잘 안 한다"고 밝혔다.

반신욕도 소이현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였다. 소이현은 "여자들에게는 몸이 따뜻한 게 너무 좋다. 물을 배꼽까지 받아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까지 반신욕을 해라. 나와서 찬물을 마시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출산 후의 체중 관리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소이현은 "아기 가졌을 때 25~27kg가 쪘다. 아기가 나오고 양수가 빠지니 7kg이 줄었고 나머지는 다 내 거였다. 뜨거운 물을 달고 살았다. 미역국에 밥 대신 두부를 말아 먹었고 단 게 너무 먹고 싶으면 고구마를 쪄 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2014년 결혼했다. 이듬해 첫째 딸 하은 양을 출산했고, 2017년 둘째 딸 소은 양을 품에 안았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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