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블루스'가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영상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가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전국 기준 9.1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7.897%보다 상승한 기록이자 자체 최고 성적이다. 1회 7.324%로 출발했던 '우리들의 블루스'는 9%대까지 올라섰다. 최고 시청률은 10.3%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소문이 따르는 해녀 이영옥(한지민)에게 직진하는 선장 박정준(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와 거리를 뒀던 이영옥이 박정준에게 먼저 키스하려 다가가는 엔딩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선장 박정준은 육지에서 제주로 온 해녀 이영옥에게 자꾸 관심이 갔다. 이영옥에게 추근대는 배 선장(윤병희 분)이 신경 쓰였고, 이영옥이 배 선장과 실랑이를 벌이자 그녀 집 앞을 지키기도 했다. 이영옥은 그런 박정준에게 살갑게 말을 걸다가도 적당한 거리를 뒀다.
박정준이 생각 정리를 하는 사이, 푸릉마을과 해녀들 사이에서는 이영옥이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쪽에서는 부모가 화가라고, 저쪽에서는 부모가 없다고 했다는 등 사람들은 수군거렸고, 해녀들은 전화가 와도 받지 않는 이영옥을 수상하게 여겼다. 급기야 이영옥은 물에서 늦게 나왔고, 해녀들은 개인 행동을 한 이영옥을 배척했다.
이영옥이 쫓겨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박정준은 드디어 마음을 정리하고 이영옥을 불러내 고백했다. 그동안 가볍고 장난기 가득했던 이영옥의 눈빛이 진지하게 변했고, 이영옥은 행동으로 그 대답을 대신했다.
아직까지 이영옥에게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비밀과 소문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로맨스를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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