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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광고 출연료, 아빠가 쓰고 있는지 궁금" ('자본주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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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광고 출연료, 아빠가 쓰고 있는지 궁금" ('자본주의학교')

입력
2022.04.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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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7년 만 예능에 복귀했다. 아빠를 똑닮은 붕어빵 외모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KBS2 '자본주의학교' 영상 캡처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7년 만 예능에 복귀했다. 아빠를 똑닮은 붕어빵 외모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KBS2 '자본주의학교' 영상 캡처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7년 만 예능에 복귀했다. 아빠를 똑닮은 붕어빵 외모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는 최고 시청률 6.3%(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자본주의학교'는 아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경제 관찰 예능이다. 설 파일럿 이후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신해철 딸 하연과 아들 동원 남매, 현주엽 아들 준희 준욱 형제,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입학해 경제생활을 보여줬다.

먼저 파일럿 당시 아빠와 꼭 닮은 외모, 재능으로 주목받은 하연 동원 남매의 근황이 소개됐다. 그중 하연이는 화제성에 힘입어 광고를 촬영하는가 하면, 파일럿 때 그린 '마왕티콘'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었다. 약 150만 원에 달하는 '마왕티콘' 수익이 공개됐고 마왕티콘 상표권이 등록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17세 윤후의 경제생활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침부터 운동 기구에 매달린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윤후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약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게 된 윤후의 우람한 체격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윤민수는 "매일 누가 더 큰지 대결한다"라면서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윤후는 50kg 벤치프레스를 거뜬히 들면서 Y대를 꿈꿀 정도로 뛰어난 공부 실력까지 보여줬다. 이에 더해 아빠와 함께 즉석에서 펼치는 노래 공연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6.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관념에 있어서는 신입생답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윤후는 자신이 찍은 열 편 이상의 광고 출연료에 대해 궁금함을 드러내면서 "아빠가 금고에 현금으로 넣어놨다. 내가 지금 모아놓은 게 다 아빠 금고에 있다는 거냐"면서 "아빠, 엄마가 쓰고 계신 건지 저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또 시드머니 100만 원을 받고는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겠다고 말해 아빠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민수 역시 현금을 금고에 넣어 놓는다고 말하고, 유일한 재테크가 빚을 갚는 것 뿐이라 이야기해 부전자전 경제관념을 보여줬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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