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9만1,566명보다 4만4,783명 줄어
5만명 이하 올 2월 2만7,710명 이후 처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후 9시 기준 4만6,7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절반 수준이자 5만 명 이하는 지난 2월 이후 2개월여 만이다.
17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783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9만1,566명보다 4만4,783명 줄어든 수치다.
유행 감소세에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맞물리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 명 아래가 된 것은 지난 2월 6일(2만7,710명)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3,577명(50.4%), 비수도권에서 2만3,206명(49.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827명, 서울 7,345명, 경북 2,775명, 충남 2,481명, 인천 2,405명, 경남 2,366명, 전북 2,071명, 강원 1,851명, 대구 1,526명, 충북 1,451명, 울산 932명, 부산 924명, 제주 803명, 세종 47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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