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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美 코첼라서 완전체 무대... '깜짝 등장에 팬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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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美 코첼라서 완전체 무대... '깜짝 등장에 팬들 감격'

입력
2022.04.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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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무대를 선보였다. 씨엘 SNS

걸그룹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무대를 선보였다. 씨엘 SNS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완전체로 깜짝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유명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는 투애니원 멤버 4명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열창했다.

이들이 완전체로 무대에 선 것은 지난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약 7년 만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투애니원 리더 씨엘이 코첼라 페스티벌에 초청됐고, 그가 직접 기획해 멤버들도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씨엘의 무대 말미 박봄과 공민지,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열광케 한 것.

지난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파이어'(Fire),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어글리'(UGLY)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씨엘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에 완전체 회동 사진을 올리며 "봄 언니 축하"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낸 네 사람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현재 투애니원의 재결합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는 상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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