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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화순 야산서 불... 헬기 7대 투입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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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화순 야산서 불... 헬기 7대 투입 진화중

입력
2022.04.17 14:09
수정
2022.04.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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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진화헬기 7대, 산불진화대원 71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진화헬기 7대, 산불진화대원 71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17일 오전 전남 화순·보성·곡성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에 이날 낮 12시 28분쯤 화순군 화순읍 세량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청과 전남소방본부는 산불 진화 헬기 7대와 산불 전문 진화대, 소방인력 등 71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진입로가 좁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16일 오후 4시 30분쯤 보성군 겸백면 한 태양광 발전시설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50분 만인 오후 6시 20분쯤 불을 껐다. 산림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지만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실화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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