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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고급스러움에 방점을 찍는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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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고급스러움에 방점을 찍는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은 무엇이 있을까?

입력
2022.04.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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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고급스러움에 방점을 찍는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은 무엇이 있을까?

[비교] 고급스러움에 방점을 찍는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은 무엇이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도로 위에 SUV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많은 브랜드들은 다채로운 SUV 및 SUV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모델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에도 브랜드의 방점에는 ‘플래그십 세단’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로 위에서 시선을 끄는 수입 플래그십 세단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플래그십 세단의 대표, S 클래스는 5,21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55mm와 1,505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여유롭고 대담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3,106mm에 이르며 여유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더불어 롱 휠베이스 사양은 더욱 넉넉하고 여유롭다.

새로운 세대를 맞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은 이전의 디자인에 비해 조금 더 무덤덤한 모습을 제시한다. 차량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한층 깔끔하고 단조롭게 다듬어진 탓이며,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S 클래스에게도 고스란히 부여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실내에는 여느 브랜드의 차량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압도적인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센터페시아를 덮고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균형감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공간의 ‘안정감’ 등을 자아내며 ‘공간 가치’ 자체를 확실히 제시한다.

또한 여기에 넓은 공간을 우아하게, 그리고 볼륨감 있게 채우는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부메스터’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복합적인 스피커 배치가 더해져 언제든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S의 강점이다.

더불어 섬세하게 다듬어진, 그리고 고급스럽게 표현된 시트가 자리해 체형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여유, 그리고 안락한 착좌감을 누릴 수 있으며 적재 공간 역시 출중해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이렇게 다양한 매력과 디테일을 품은 S 클래스는 디젤 사양인 350d, 400d 4MATIC을 비롯해 가솔린 사양인 450 4MATIC L, 500 4MATIC L, 그리고 하이엔드 사양이자 503마력을 자랑하는 S 580 4MATIC L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고로 판매 가격은 각 트림의 순서에 따라 1억 4,060만원, 1억 6,060만원, 1억 7,060만원 그리고 1억 8,960만원이며 S 580 4MATIC L은 2억 3,060만원에 이르며 ‘플래그십 라인업’의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BMW 7 시리즈

BMW 7 시리즈

BMW 7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에 대한 경재 의식이 가장 도드라지는 차량은 바로 BMW의 7 시리즈다. BMW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거대한 체격과 대담한 디자인, 그리고 기술과 퍼포먼스를 무기로 앞세워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차량이다.

차량의 체격에 있어서도 S 클래스와 유사한 모습이며 실내 공간에는 BMW 고유의 감성이 도드라지는 구성, 기술적인 가치를 높이는 각종 요소들이 대거 더해졌다. 특히 다채로운 편의사양과 기능의 구성 역시 만족감을 높인다.

다만 7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활동을 마무리하고 있고,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행의 7 시리즈의 판매 가격은 약 1억 3천만원의 730d xDrive로 시작해 M 퍼포먼스 모델인 M760Li xDrive(2억 3,340만원)에 이른다.

아우디 A8 & A8 L

아우디 A8 & A8 L

아우디 A8 & A8 L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와는 사뭇 다른 감성, 그리고 보다 대담한 기술의 가치를 제시하는 아우디 역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A8은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기본 사양이라 할 수 있는 A8과 더불어 긴 휠베이스로 2열 탑승장에 대한 여유를 더하는 A8 L 역시 함께 마련되어 다채로운 선택권을 제시한다. 특히 상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A8 L을 보다 다양한 사양으로 마련한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A8의 전장은 5,170mm에 이르며 A8 L 사양은 5,300mm에 이르기 때문에 여유로운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여기에 아우디 특유의 명료하고 직선적인 실루엣, 디테일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라이팅 유닛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우디 A8 & A8 L

아우디 A8 & A8 L

실내 공간은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대시보드 아래 고급스러운 디테일 및 고급스러운 소재의 적극적인 채용을 자랑한다. 특히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기반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행 정보 및 주행 안내의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넉넉한 1열 공간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2열 공간이 마련되어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태블릿 형태의 리어 엔터테인먼트 컨트롤 패드, 그리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의 가치를 더한다.

A8은 국내 시장에서 V6 3.0L TDI 엔진을 기반으로 286마력과 61.18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50 TDI 콰트로가 단일 사양으로 마련된다. 50 TDI는 우수한 운동 성능, 그리고 복합 기준 11.4km/L의 준수한 효율성을 제시한다. 가격은 1억 3,702만원이다.

아우디 A8 & A8 L

아우디 A8 & A8 L

더불어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여유를 제시하는 A8 L은 50 TDI 콰트로, 55 TFSI 콰트로, 그리고 60 TFSI 콰트로(4인승 및 5인승)로 구성되어 각각 1억 4,702만원과 1억 5,342만원 그리고 1억 9,400마원 및 1억 8,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571마력의 강력한 성능, 그리고 대담한 연출을 더한 S8 L 또한 마련도ㅚ어 2억 50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렉서스 LS & LC

렉서스 LS & LC

렉서스 LS & LC

일본의 정서를 담아낸 환대, 즉 오모테나시(お持て成し)을 기반으로 제작된 플래그십 세단, LS 역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참고로 현행의 LS는 5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이며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다.

LS는 순수 가솔린 사양인 LS 500과 하이브리드 사양인 LS 500h로 이원화되어 운영된다. 여느 플래그십 세단과 같이 5,235mm에 이르는 긴 전장은 물론이고 각각 1,900mm와 1,46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넉넉한 체격’을 자랑한다. 더불어 3,125mm의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렉서스 LS & LC

렉서스 LS & LC

넉넉한 체격에 보다 역동적으로 다듬어진 헤드라이트 유닛과 L 형태의 DRL 유닛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모습이며 동시에 플래그십 세단의 ‘격’에 맞는 섬세한 연출, 화려한 디테일 등이 더해진 각종 시각적 연출이 곳곳에 적용되어 그 매력을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실내에는 독특하면서도 화려하게 다듬어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브랜드 측에서는 그 어떤 시기의 렉서스보다 ‘장인 정신’을 강조하며 기존 5세대 LS에서 지적을 받았던 대부분을 새롭게 다듬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렉서스 LS & LC

렉서스 LS & LC

특히 곡선과 드레이프 타입의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과시하는 대시보드는 여전히 이채롭다. 에어밴트와 일체된 독특한 메탈 라인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 그리고 공간의 가치를 한층 더하는 모습이다.

넉넉한 체격을 갖춘 만큼 실내 공간의 여유도 충분하다.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도어 패널을 파내면서 공간의 여유를 충분히 활용했고, 낮은 전고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적재 공간 역시 충분히 확보한 모습이다.

렉서스 LS & LC

렉서스 LS & LC

파워트레인은 LS 500의 경우 422마력의 V8 3.5L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을 조합했고, LS 500h는 V6 3.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359마력을 연출한다.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AWD를 더해 견실한 주행을 구성한다.

판매 가격은 LS 500 슈프림 1억 2,840만원이며 럭셔리 사양이 1억 3,730만원, 플래티넘 사양이 1억 5,2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LS 500h AWD는 기본 사양인 럭셔리가 1억 4,750만원, 플래티넘 사양이 1억 6,75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렉서스 LS & LC

렉서스 LS & LC

한편 렉서스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넉넉한 세단이 아닌 날렵하고 매혹적인 쿠페 혹은 컨버터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도 존재한다. 바로 렉서스의 그랜드 쿠페인 LC, 그리고 그랜드 컨버터블인 LC 컨버터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LC 쿠페 및 LC 컨버터블은 앞서 설명한 LS들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판매가격은 LC 500 쿠페가 1억 6,950만원이며 LC 500h 쿠페가 1억 7,950만원이다. 끝으로 LC 500 컨버터블은 1억 7,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플래그십 세단이 마냥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차량 역시 존재한다. 바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가 그 주인공이다.

콰트로포르테는 여느 플래그십 세단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5,265mm의 긴 전장을 갖췄다. 더불어 1,950mm의 전폭과 1,485mm의 전고를 통해 날렵하면서도 대담한 실루엣을 드러낸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3,170mm이며 공차중량은 사양에 따라 상이하다.

콰트로포르테는 전면 디자인은 대담히 그려진 삼지창 엠블럼으로 시작한다. 상어를 떠올리게 하는 프론트 엔드와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는 ‘플래그십 세단’의 무게감 보다는 ‘마세라티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마치 고성능 쿠페를 떠올리게 하는 측면, 더욱 명료한 후면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실내 공간 역시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드라이빙의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마세라티 특유의 큼직한 스티어링 휠, 새롭게 다듬어진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등은 물론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연출 등이 곳곳에 더해진다.

1열 공간도 충분히 여유롭고, 이상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제시하지만 2열 공간은 ‘타 사의 플래그십 세단’에 비해 다소 단조롭고 다소 좁은 것이 사실이다. 대신 적재 공간 역시 530L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콰트로포르테의 핵심은 단연 매력적인 퍼포먼스에 있다. 기본 사양은 V6 3.0L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350마력을 제시하며 콰트로포르테 S Q4는 430마력과 AWD 시스템을 더했다. 더불어 최상위 모델로는 580마력의 V8 엔진을 탑재한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사양이 마련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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