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913명, 사망자 273명
수도권에서 5만1,204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7,916명 발생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 약 7만 명 가량 줄었다. 위중증은 소폭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7,916명 발생해 전날보다 2만 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1만8,118명, 경기 2만7,480명, 인천 5,606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1,2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부산 3,913명, 대구 4,703명, 광주 4,092명, 대전 3,836명, 울산 2,147명, 세종 946명, 강원 3,963명, 충북 4,149명, 충남 5,274명, 전북 4,569명, 전남 4,968명, 경북 6,152명, 경남 6,351명, 제주 1,61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6명 감소한 913명이다. 5주 가량 네 자릿수를 유지했던 위중증 추이는 전날에 이어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사망자 수는 273명으로 9명 늘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이고,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5,87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4%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는 2만696명으로 19.2%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8.5%, 준중증 병상 52.6%, 중등증 병상 27.5% 등이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86만7,926명으로 전날(90만7,342명)보다 3만9,416명 줄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7만4,51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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