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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 영향으로 일교차 큰 토요일…"서울 낮 최고 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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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 영향으로 일교차 큰 토요일…"서울 낮 최고 19도"

입력
2022.04.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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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큰 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큰 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

토요일인 오늘(16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광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 남해 동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는 최대 5.0m 이상)도로 매우 높을 전망이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바닷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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