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움미술관 '디지털 가이드'. 리움미술관 제공
리움미술관은 위치 추적 기능을 통해 관람 중인 작품의 해설을 자동 제공하는 '디지털 가이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앱스·소프트웨어)과 서비스 디자인(문화·관광) 부문이다.
리움미술관이 지난해 10월 재개관하며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가이드는 전 세계 미술관 최초로 실내 위치 추적이 가능한 무선기술 '울트라 와이드 밴드(UWB)'가 적용됐다. 디지털 가이드를 소지한 관람객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보고 싶은 작품이 있는 곳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소장품 하이라이트, 건축물 투어 등 다양한 관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