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찾아가는 교육' 실시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교육 가능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서울노동아카데미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앞으로 서울시민 10명 이상이 모여 노동교육을 받고 싶다고 신청하면, 장소에 관계 없이 전문강사로부터 현장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15일 "다음달부터 '서울노동아카데미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관,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노동아카데미 찾아가는 교육은 단체, 기관, 모임 등 서울시민 10명 이상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수강생 특성에 맞는 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따로 시간을 내거나 여건상 교육 참여가 어려운 노동자를 위해 이런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노동법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3개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별로 2시간씩 진행된다. 강사는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노동자들이 교육 대상이지만, 기관이나 기업에 출강할 경우 조직 역할과 의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도 가르친다. 신청자들이 원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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