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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김수희 "박창근, 파도에 다듬어진 조약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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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김수희 "박창근, 파도에 다듬어진 조약돌 같아"

입력
2022.04.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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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가 스페셜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TV조선 제공

'국가가 부른다'가 스페셜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TV조선 제공

'국가가 부른다'가 스페셜 듀엣 무대로 더욱 강력해진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가요계 대모' 김수희와 '감성 발라더' 허각이 출연한다.

이날 김수희와 허각은 '국가부' 요원들과 함께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민다. 김동현은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 당시 결승곡으로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선곡해 2위를 차지한 바, 결승곡의 원곡자이자 롤모델인 허각을 만난다.

깔끔한 고음 가창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즉석 노래 대결을 펼친다.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김동현 버전과 허각 버전으로 불러달라는 요청에 각자만의 스타일로 열창한다.

김동현 버전을 들은 허각은 "이 노래 너 해라"라며 그의 실력에 감탄한다. 허각 역시 원곡자 다운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는다. 이어 두 사람은 '죽고 싶단 말 밖에'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무대를 마친 후 허각은 "1등은 김동현이 했어야 했다"라며 애정을 표현한다.

박창근은 김수희와 듀엣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한다. 김수희는 "박창근의 노래를 들으면 거친 파도에 예쁘게 다듬어진 조약돌 같다"라며 그의 청아한 목소리를 극찬한다. 이어 두 사람은 '애모'로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미고 장르와 창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수희는 또 다른 국민 애창곡 '남행열차'를 국가부 후배들과 즉석에서 합창하며 흥겨운 무대로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한다.

지친 일상에 위로와 감동을 안겨줄 듀엣 무대는 이날 '국가가 부른다'에서 만날 수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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