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찾아왔던 더위가 물러가고 당분간은 흐리고 쌀쌀한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잠시 해가 난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3~10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하겠다"고 14일 예보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15일까지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맑다가 17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주말 아침 기온은 2~11도, 낮 기온은 15~23도다. 16일에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주 초에는 한반도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약간 흐리겠지만, 19~20일에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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