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태현과 장윤희(미자)가 오늘(1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13일 김태현과 장윤희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앞서 본지 단독 취재로 두 사람의 결혼식 일정이 알려진 바 있다.
장윤희와 김태현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장윤희는 유튜브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5세 연상인 예비 신랑 김태현에 대해 "제가 39살인데 결혼할 사람은 보면 안다더라. 제일 추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봐도 웃고 있었다. 평생 재밌게 살면 되겠다 싶다"면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희은 앞서 한 방송을 통해 김태현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장윤희는 "주변에서 지상렬 선배를 소개시켜준다고 들었다. 본인은 모르는데 소개해준다고 했던 분이 지상렬 선배와 김태현 선배"라 언급했다. 이에 장윤희와 김태현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아니냐는 호기심이 모이기도 했다.
한편 배우 장광의 딸로도 알려진 장윤희는 지난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미자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윤희의 예비 신랑인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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