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우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동양통신 창업주 성곡 김성곤의 조카인 고인은 1960∼1976년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과정을 취재하는 등 1세대, 최장수 도쿄 특파원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헤럴드 사장(1981∼1989년)을 역임했고 1990년부터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2007∼2013년에는 학교법인 국민학원(국민대) 이사장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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