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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딸 괴롭히는 김수용에게 일침 "변태구나"('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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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딸 괴롭히는 김수용에게 일침 "변태구나"('진격의 할매')

입력
2022.04.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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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김수용이 출격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만난다. 채널S 제공

12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김수용이 출격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만난다. 채널S 제공

방송인 김수용이 외동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낸 가운데 배우 김영옥의 일침이 예고됐다.

12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김수용이 출격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자꾸만 멀어지는 사춘기 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43세에 낳은 딸 나원을 두고 “딸의 최근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요즘은 나랑 사진을 안 찍는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딸과 멀어진 이유를 묻는 할매들에게 김수용은 “제 딴에는 장난이었는데, 딸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싫어하는 짓을 많이 했다”며 “앉아 있는 딸 등이나 허리를 발가락으로 꼬집고 싫어하면 또 재밌어서 계속 했다”고 실토했다.

이에 김영옥은 “변태구나”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박정수는 “싫다는데 계속하면 당하는 사람은 신경질 난다”면서 “가까이 가면 더 멀리 간다. 그냥 내버려 둬라”고 딸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딸이 요즘 저에게 하는 말은 ‘살 빼’와 ‘나 만지지 마’ 두 가지다”면서 “딸에게 아빠가 만지는 게 싫으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싫다고 한다”고 전했다. 결국 나문희는 “야단맞으러 나왔냐”라는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용과 딸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할매들이 건넬 조언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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