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개최하는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내달 5일 개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개막행사, 체험 및 한지마당, 전시,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슬로건은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로, 생활 속 한지의 쓰임을 살펴보고 한지와 맘껏 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행사는 온라인 개막식, 공예대전 시상식, 시민참여 패션쇼 등이 열리며, 한지마당에서는 한지를 이용해 조명등, 정원 등을 만들고 직접 한지 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주 한지 굿즈 상품 공모전', '어린이 전주 한지 미술공모전', ' 한지체험키트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 행사도 마련된다.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체험 공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