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포지션이 이달 가요계에 컴백한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지션은 신곡 '온다'를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한다. 포지션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 성량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포지션은 지난해 11월, 8년 만에 신곡 '내 말 들어봐'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랑하는 이를 마지막으로 붙잡으려는 애절한 독백 같은 가사와 멜로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호평 받았다.
당시 포지션은 "진심을 다해 부른 곡"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 곡을 듣고 지난 시간과 지금 이 순간, 소중한 사람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용기 내어 꼭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추가 신곡 발표를 예고했던 그는 4월의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는 신곡 '온다'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포지션은 지난 1996년 '후회 없는 사랑'으로 안정훈과 남성 2인조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안정훈이 탈퇴하면서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이듬해 12월 일본곡을 리메이크한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그는 지난 2017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배우 장광, 박선영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신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