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자연휴양림에 대한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진주에 부산·경남권의 22번째 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기존 목재 문화 체험 시설인 ‘월아산 우드랜드’에 숲속의 집과 야영장, 어린이도서관과 체험 시설을 추가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이름했다. 남해고속도로 진성IC에서 약 4km 거리여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4동, 콘도형 산림 휴양관 10실, 글램핑 8동과 야영 데크 5개를 갖췄다. 주변에는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를 설치했다. 숲 해설과 목공 체험, 유아 숲 체험, 숲속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5월에는 산림 레포츠 시설을 개장할 예정이어서 휴양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시스템 ‘숲나들e’에서 15일분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개장을 기념해 15일부터 18일까지 우드랜드 달음홀에서 하루 두 차례 연극과 마술, 뮤지컬과 샌드아트 공연이 열린다. 각 회 예약 60명, 현장 선착순 20명의 관람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홈페이지(jinju.go.kr/forestjinju)나 인스타그램(@worasan_forest_ji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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