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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일자리 3만5,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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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일자리 3만5,000개 만든다

입력
2022.04.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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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목표 14만개 일자리 달성 계획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올해 일자리 3만5,000개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2022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고용률 66.3%를 달성하고 일자리 3만5,000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수원시는 ‘민선7기 일자리 14만개 창출’ 목표를 세워 2019~2021년 3년 동안 11만8,985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84.9%를 달성했다. 고용률도 지난해 66.2%로 목표치인 63.5%를 뛰어넘었다. 민선 7기 임기 끝까지 당초 목표였던 ‘14만개’를 달성하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취지다.

이를 위해 △세대 맞춤형 일자리 지원 △창업·미래 신산업 활성화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시민의 노동복지권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 9개 분야 30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대 맞춤형 일자리는 청년특화 인력양성 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또 수원형 창업지원, 미래 전략사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 강소기업유치에 나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비정규직 노동 복지 지원을 강화해 시민의 ‘노동복지권’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담겼다. .

2010년 도입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일자리창출, 나아가 민선 7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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