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침입·쓰러짐 등 자동 선별
울산 남구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CCTV영상의 사람, 차량을 식별하고 영상을 분석해 배회, 침입, 쓰러짐 등의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한다. 관제요원은 자동으로 표출되는 영상이 시민안전에 위험을 준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히 유관기관에 전달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재는 관제요원 12명이 4조 3교대로 1인당 584대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효율적인 관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도입되면 관제요원이 동시에 모니터링 해야 하는 CCTV 영상이 획기적으로 줄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조건에 맞는 영상을 고속으로 검색해 실종아동 찾기, 범죄 수사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욱 울산남구청장은 “인공지능 탑재 CCTV를 확대 구축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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