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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꺾고 6강 PO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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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꺾고 6강 PO 1차전 승리

입력
2022.04.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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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 부상에도 양희종 15점 등 고른 활약
지난 시즌 이어 포스트시즌 11연승 행진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10일 경기 안양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10일 경기 안양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 공백에도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삼공사는 10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로 6강에 오른 인삼공사는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8차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45회로 93.8%에 달한다.

또한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10전 전승에 이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승리,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연승 행진을 11승으로 늘렸다. 이는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날 인삼공사는 스펠맨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 속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까지 44-37로 앞섰고, 3쿼터 들어서도 9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인삼공사는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을 당하긴 했지만 추격을 이어가며 뒷심을 냈다. 4쿼터 59-65 상황에서 타임아웃을 부른 인삼공사는 문성곤의 3점슛에 이어 3점슛 동작 중 반칙을 얻어내 순식간에 64-65로 따라붙었다. 이후 인삼공사는 대릴 먼로의 2득점, 전성현의 자유투 2개로 종료 3분 42초를 남기고 73-69로 달아났고, 이후 문성곤의 2점슛, 양희종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승기를 잡았다.

양현종이 15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먼로는 20점, 10리바운드로 스펠맨 공백을 메웠고, 문성곤(13점·13리바운드), 오세근(13점·10리바운드) 등도 제몫을 했다.

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PO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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