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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ㆍ강채영, 항저우AG 대표 1차 평가전서 나란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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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ㆍ강채영, 항저우AG 대표 1차 평가전서 나란히 1위

입력
2022.04.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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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당시 김우진의 모습. 도쿄=올림픽사진기자단

2020 도쿄올림픽 당시 김우진의 모습. 도쿄=올림픽사진기자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나란히 리커브 1위에 올랐다.

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전날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2년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김우진은 30점 평균 기록 27.74점(3발), 5일간 총 배점 합계 35점으로 리커브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김우진과 함께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제덕(경북일고), 오진혁(현대제철)이 차례로 2, 3위에 올랐다. 4위는 이승신(현대제철)이다.

2020 도쿄올림픽 당시 강채영의 모습.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당시 강채영의 모습.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차 평가전에 리커브는 남녀 각 8명, 컴파운드는 남녀 각 6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1ㆍ2차 평가전 성적을 합산해 각 종목당 남녀 4명씩, 총 16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도 강채영, 안산(광주여대) 등 도쿄올림픽 멤버들이 선전했다. 강채영은 30점 평균 기록 27.81(3발), 총 배점 합계 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산과 이가현(대전시체육회), 임시현(한국체대)이 2∼4위.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양재원(울산남구청),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이 1∼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윤희, 소채원, 송윤수 등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들이 차례로 1~3위를 점령했고, 오유현(전북도청)이 4위에 올랐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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