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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팬이 천만 원 현금 선물... 이건 아닌 거 같아 돌려드렸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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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팬이 천만 원 현금 선물... 이건 아닌 거 같아 돌려드렸다" ('컬투쇼')

입력
2022.04.08 17:15
수정
2022.04.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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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가 팬에게 현금 선물을 받고 돌려줬던 일화를 고백했다. 아유미 SNS

아유미가 팬에게 현금 선물을 받고 돌려줬던 일화를 고백했다. 아유미 SNS

가수 아유미가 팬에게 현금 선물을 받고 돌려줬던 일화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미련한 사랑' 코너에는 스페셜 DJ 빽가와 아유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유미는 '미련한 사랑'의 경험이 많다며 "저는 진짜 직설적이라 푹 빠져버려서 끝이 안 좋은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똑똑한 사랑을 해봤느냐는 물음엔 "밀당을 못하겠더라. 문자도 '이따가 답장해야지' 하고 참아가면서 하는 건 안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잊지 못할 팬과 선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아유미는 슈가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편지나 종이학 천 개 이런 걸 많이 받았다"며 "요즘은 SNS로 메시지를 주시지 않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당시가 감성이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일 비싼 팬의 선물에 대해 묻자 "저는 현금이다. 편지 안에 현금이 들어있었다. 천만 원 정도"라고 말했고, 빽가는 "그 당시 천만 원이면..."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아유미는 "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아 매니저분에게 얘기해서 돌려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아유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이 슈퍼리그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저희가 진짜 막판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1 대 0 자책골로 진 거라 많이 안타까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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