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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거리극 축제, 시민 100명이 '범내려 온다' 추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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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거리극 축제, 시민 100명이 '범내려 온다' 추면서 개막

입력
2022.04.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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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8일 안산문화광장서...다양한 작품 선봬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초인(위버멘쉬) 공연 모습. 안산시 제공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초인(위버멘쉬) 공연 모습. 안산시 제공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5~8일 안산문화광장에서펼쳐진다.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으로 돌아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특별한 개막작을 선보인다. <범 내려온다>로 관심을 받았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로 축제의 막이 열리게 된다.

공식참가작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리오네트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과 바이올린, 기타, 루프스테이션 등의 악기와 조화가 돋보이는 보따리 크루 <할머니의 호호밴드>, 안산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외WAE의 <아직, 있다!>, 그 외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무용 편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멜랑콜리댄스컴퍼니 <초인(위버멘쉬)>는 전국의 굵직굵직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설치형 관객 반응작품인 살거스의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도 등장한다. 안산문화광장 한복판에 미래에서 온 자판기가 설치되고, 설치형 관객 반응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게 돼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이외에도 안산을 배경으로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제작지원프로그램, 안산시 관내 시민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민버전6.0, 안산문화광장 곳곳이 놀이터로 변하는 <놀이하는 도시> 등이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단순히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화려한 폐막공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나흘간 이어지는 축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도깨비를 콘셉트로 대형 공연이 진행되며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극단 예술불꽃 화랑의 <불도깨비>를 통해 폐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자세한 축제 관련 문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 및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031-481-0537, 0540)로 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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