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tvN '킬힐' 영상 캡처
배우 신주아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주아는 최근 tvN '킬힐'에서 홈쇼핑 패션쇼호스트 은나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신주아는 첫 등장부터 예기치도 못한 얄미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마음만 앞서는 허술한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특히 우현(김하늘)과 다비(박희진) 등 다른 캐릭터들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나라(신주아)는 가온 홈쇼핑 스튜디오에서 이직한 우현을 만났고 UNI 홈쇼핑이 아닌 가온 스튜디오에 있는 우현을 보고 당황한다.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고 했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우현의 태도에 분노해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주아는 특유의 솔직 당당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은나라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엉뚱한 모습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하는 사이다 면모까지 극의 재미를 불어넣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신주아는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얼마나 좋길래' '오로라 공주'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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