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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SNS 복귀 "많은 변화 있었다…다음 걸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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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SNS 복귀 "많은 변화 있었다…다음 걸음 준비 중"

입력
2022.04.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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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SNS 활동을 재게했다. 이는 지난해 사과문을 게시한 이후 약 6개월 만의 소식이다. 스토리제이 컴퍼니 제공

배우 김정현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SNS 활동을 재게했다. 이는 지난해 사과문을 게시한 이후 약 6개월 만의 소식이다. 스토리제이 컴퍼니 제공

배우 김정현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해 사과문을 게시한 이후 약 6개월 만의 소식이다.

김정현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김정현은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선물을 챙겨주긴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정현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단지 응원해 주신 대로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근황도 전해졌다. 그는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이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영화 '비²밀' 촬영장에서 받은 것으로 추측된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음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드라마 '시간' 중도 하차와 관련 잡음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스캔들이 크게 일면서 김정현은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이후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반성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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