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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 6이닝 무실점+박건우 쐐기타…NC, 3연패 후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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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 6이닝 무실점+박건우 쐐기타…NC, 3연패 후 첫 승리

입력
2022.04.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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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송명기의 역투 모습. 연합뉴스.

NC 선발 송명기의 역투 모습.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개막 3연패 후 첫 승리를 올렸다. NC는 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NC는 앞선 3경기에서 팀 타율 0.077로 고전했다. 양의지 등 주축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개막전부터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공격에서 롯데를 압도했다. 2회 닉 마티니와 오영수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에는 롯데 3루수 한동희의 포구 실책을 틈타 3점을 보탰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박준영의 타구를 앞으로 달려와 잡으려던 한동희가 제대로 공을 글러브에 못 담아 흘린 사이 도태훈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만루에서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점을 더 보탰다. 6회 무사 2루에서는 오영수가 5-0으로 달아나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2타점째를 기록했다. FA를 통해 NC로 팀을 옮긴 박건우는 타격감에 대해 “이제 4경기를 치렀고 아직 말하긴 이른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송명기가 6이닝 무실점(2피안타) 역투하며 팀에 첫 승리를 선사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송명기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위기도 있었지만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오랜만에 터진 타선에 대해서도 “마티니와 오영수의 연속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타선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라고 평가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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