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재가 KBS2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캐스팅됐다.
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린 드라마다.
박주현 채종협 김무준 등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이민재 또한 젊은 에너지로 합류해 청춘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이민재는 극 중 한웅전자 소속의 이든 역을 맡았다. 특히 육정환(김무준)의 후배이자 라이벌로서 그의 곁에서 일거수일투족 태클을 걸고 싶어하는 얄미운 빌런을 자처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감초 신스틸러로 극을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트레인’에서 윤시윤의 아역으로 높은 외모 싱크로율과 탄탄한 발성, 성숙한 감정연기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르며 차세대 배우로서 가능성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오! 삼광빌라!’ ‘모범택시’ 등 여러 작품을 거치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제 역할을 해내는 배우로서 성장해냈기에 이번 작품 속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이민재는 “우선 작품 속 일부분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 배드민턴 연습을 하면서 쌓았던 시너지들이 작품 안에도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저 또한 제가 맡은 이든의 역할로서 그 시너지가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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