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공공사전청약 최초 전국 대상 접수
청약 11~15일, 당첨자 발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인천 중구 영종지구와 경기 평택시 고덕지구에서 오는 11일부터 6차 공공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주택 1,316가구다. 인천 영종 A24블록에 589가구, 평택 고덕A26블록에 727가구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3억 원 내외로 주변 시세의 60~80%다. 인천 영종은 3.3㎡(1평)당 1,005만 원, 평택 고덕은 1,41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며, 청약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인천 영종은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50%가 경기와 서울 거주자 몫이다.
평택 고덕은 공공사전청약 최초로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전체 물량의 30%를 평택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공급하고,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할당된다.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85%는 특별공급이다. 유형에 따라 소득·자산 요건, 무주택세대 구성원 등 세부 청약자격이 달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해당 지역이 청약과열지역이라 일반공급은 1순위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 5%로 나뉜다.
청약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다. 11, 12일은 특별공급, 13일과 14일은 일반공급 1순위, 15일은 2순위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이달 2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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