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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지연에 화 나서"... 대낮 흉기 살인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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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지연에 화 나서"... 대낮 흉기 살인 50대 검거

입력
2022.04.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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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후 자수... 경찰 영장 신청 예정

한국일보 DB

한국일보 DB

대전 유성경찰서는 5일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유성구 봉명동 모 건물 1층 커피전문점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지구대에 자수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공사가 계속 지연돼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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