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계명대, 코로나 출석인증용 '빡빡이 불허'… 확진자 모두 출석처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계명대, 코로나 출석인증용 '빡빡이 불허'… 확진자 모두 출석처리

입력
2022.04.05 16:50
0 0

"코로나19 결석은 모두 출석처리" 단체 메일 발송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전경. 계명대 제공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재학생에게 출석인정 요건으로 '빡빡이' 제출을 강요해 물의(4일자 19면 보도)를 빚은 계명대가 코로나 결석생에 대해 모두 출석처리토록 조치했다.

계명대는 5일 모든 교수들에게 '정부지침상 코로나19로 인한 결석생은 모두 출석처리 해야 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대학 측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코로나19 관련 결석계 제출방법'을 게시해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에게 7일간 출석을 인정하는 것은 정부 지침사항인 만큼 준수해야한다는 것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졌던 출석인증용 빡빡이는 인정할 수 없다"며 "정부지침 등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A교수는 자신의 수업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돼 출석을 하지 못하면 과목 1회당 A4용지 3매에 학습내용을 빼곡하게 적어 제출해야 출석을 인정한다고 공지했다. 이에대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학생이 "부당하다"라며 수강을 취소해 논란이 불거졌다.

박성현 기자 starsh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