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그룹 마마무의 미래를 응원했다. 멤버들에게 유쾌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25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에 출연했다. 그는 네 명의 마마무 멤버들과 포장마차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이효리는 걸그룹 선배로서 마마무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또한 핑클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핑클 멤버들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이효리는 "계속 행복한 사람도 없고 계속 불행한 사람도 없다. 모두 일희일비하면서 견디며 사는 게 인생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 일이라는 게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하는 거니까 주변의 인연을 소중히 대하면 좋겠다. 하찮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하찮은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끼리 꼭 친해야 한다는 강박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짜증나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머리채 잡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라.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마무는 이효리의 진솔한 조언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헤어진 뒤 멤버들은 채팅을 하며 포장마차 회동을 추억했다.
웨이브 측은 "이효리가 마마무를 아끼는 마음에서 건넨 조언이 이 시대의 청춘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 같아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한다. K팝 팬뿐 아니라 2030 세대에게 열띤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마마무 다큐의 감동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는 마마무의 데뷔부터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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