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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농촌재능나눔 특화마을조성사업 5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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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농촌재능나눔 특화마을조성사업 5년 연속 선정

입력
2022.04.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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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가진 지식·경험 재능을 나누는 사업
농촌의 상황과 어르신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시각디자인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시각디자인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2022년 농촌재능나눔 대학별 특화마을조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운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인구감소, 소득격차 등으로 활력이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에 대학이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사업이다.

농촌지역에 대학이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으로써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운대에서는 물리치료학과 별솔 봉사동아리와 멀티미디어학과 KWFM 봉사동아리가 2018년부터 4년 연속 학과별 사업에 선정돼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대학 차원에서 시행하는 대학참여 사업으로 선정돼 6~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운대는 구미시 3개 마을(봉산리, 임천리, 백현리)과 안동시 4개 마을(철파리, 용곡2리, 양곡리, 다인면)에 지자체와 함께 신체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벽화 그리기 및 어르신들의 일대기를 책자로 발간하는 생애사 만들기 등의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운대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2019년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식품부 장관상, 2020년 대학생봉사협의회의 우수 동아리상을 수상했다.

서병도 별솔 동아리 지도교수는 ”미래에 노인 정책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할 학생들이 농촌의 상황과 어르신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해 세대 간 격차와 노인차별 등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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