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기 이다은이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부모 몰래 윤남기와 스킨십을 했다. MBN 캡처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윤남기 이다은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부모 몰래 윤남기와 스킨십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에서는 윤남기 이다은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윤남기는 예비 장인과, 이다은은 친정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재혼 전 동거 허락을 구했다. 이에 이다은의 어머니는 "조심스럽다"며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이어 "(윤남기가) 육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지칠까 봐 걱정이다"라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아버지와 의논해 보겠다"고 답했다. 같은 시간 이다은의 아버지 또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다은의 아버지는 동거를 원하는 윤남기에게 "부모 입장에서는 쉽게 허락 못 할 일이지만 리은이를 생각하면 맞는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좋으나 싫으나 힘드나 자꾸 부딪쳐야 부모가 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허락 의사를 내비쳤다.
윤남기와 이다은의 아버지가 귀가한 뒤 숙소에서는 다시 한 번 술자리가 펼쳐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윤남기의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고, 즉석에서 이다은의 아버지가 전화를 넘겨받으며 랜선 상견례가 성사됐다. 두 아버지는 "손녀(리은이)와 두 사람이 잘 살면 그걸로 됐다"며 "빠른 시간 내로 자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후 윤남기 이다은 커플과 이다은의 부모님은 리은이와의 즉석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하며 밤을 불태웠다. 잠들기 전 윤남기 이다은은 각방 사용을 권한 이다은의 부모 몰래 서로를 끌어안았다.
다음 날 이들은 안부 인사를 건네며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의 어머니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윤남기는 리은이의 기저귀를 갈며 육아를 도왔다. 밥을 먹은 뒤 이다은의 부모님은 먼저 돌싱 빌리지를 떠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후 윤남기 이다은과 리은이는 6개월 전 첫 데이트를 했던 카페로 향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곳에 오자"고 약속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윤남기의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육아에 열중했다. 식사 도중 이다은은 "오빠가 정신적으로 지칠 것 같아서 눈치가 보인다"며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놨고, 대화는 점차 격앙돼 두 사람은 갈등을 맞이했다. 이다은은 "같이 살기로 한 거 다시 생각해 볼까"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내가 아빠인데 아빠가 힘들면 어떡하느냐. 나보다 리은이가 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리은이의 정서가 중요하다"고 했다. 윤남기의 애틋한 부성애에 이다은은 감동받았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재혼 준비 과정을 담아내는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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