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26)이 시범경기에서 6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2 MLB 시범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1사 1ㆍ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브루스 치머만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후속타자 마이클 페레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4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잭 로우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6회엔 유격수 땅볼, 8회엔 삼진으로 물러나며 8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안타로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0에서 0.304(23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3점 홈런 등 레이놀즈의 활약(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볼티모어에 9-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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