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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낮 최고기온 20도 안팎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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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낮 최고기온 20도 안팎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높아

입력
2022.04.05 07:10
수정
2022.04.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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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교차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낮 최고 서울 16도·강릉 22도·대구 21도·부산 18도
미세먼지 수도권·충청권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식목일은 5일은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가 포근하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들어 온화한 공기가 북상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9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강원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나쁨'을, 그 밖의 권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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