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도시로 뜨고 있는 전북 전주에 드론 시제품 제작소가 들어선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캠틱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5년간 정부예산 9억 원을 지원받아 덕진구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드론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다.
구체적으로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을 구축하고, 교육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첨단벤쳐단지 내 문을 연 드론혁신산업지원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창업지원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김종성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드론산업혁신밸리 2030플랜에 맞춰 드론 산업기반이 차근차근 이루어져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첨단벤처단지는 드론산업을 필두로 전주 첨단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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